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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藝友
2008. 6. 29. 14:59
(산스크리트·팔리어로 '깨달음' 또는 '자각'이라는 뜻)
불교에서의 궁극적인 깨달음.
이로 인해 윤회의 사슬에서 벗어나 열반(涅槃)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깨달음을 성취함으로써 석가모니는 '부처'(깨달은 이)가 되었다.
궁극적인 깨달음은 모든 불교도의 궁극적인 이상이며, 자신의 잘못된 믿음을 없애고 욕망을 제거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즉 깨달음은 8정도(八正道)로 알려진 정신적 수련 과정을 밟음으로써 성취된다.
그러나 그 궁극적인 깨달음의 내용에 대해서는 부처 이후 각 학파에 따라 서로 다른 주장이 제기되었다.
소승불교의 깨달음을 궁극적이지 않은 낮은 경지로 규정한 대승불교는 이러한 깨달음의 이상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모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열반에 들기를 미루는 보살(菩薩)의 자비에도 큰 가치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