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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효과

藝友 2008. 12. 25. 09:56


프랑스에 에밀 쿠에라는 약사가 있었다. 어느날 어떤 사람이 의사 처방전 없이 찾아와서
"시간이 늦어 병원에 갈 수도 없고 당장 아파 죽을 지경이니 약을 지어 달라"고 하소연 하였다. 쿠에는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그 사람의사정이 딱하여 틍증에 실제로 아무 효과도 없을 뿐더러 인체에 해도 끼치지 않는 포도당류의 알약을 지어주었다.

몇일 후 그 환자는 그 약을 먹고 깨끗하게 나았다고 한다.

에밀 쿠에라는 약사에 대한 믿음으로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 약의 성분과 상관없이 병이 나을 수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