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川邊
藝友
2009. 4. 26. 22:49
어젠 비가 내렸었지...
비가 그친 촉촉한 休日...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길에 나섰네,
川邊의 둔치는 파릇파릇 솟아 나는 잔디의 색깔로 싱그러웠다.
잔디밭을 서성이는 비둘기의 몸짓이 푸른빛과 어우러져 平和스러워 보인다.
강아지가..
저도 보는 눈이 있나 보다 ...저의 눈에 비치는 비둘기들을 쫒아 한 걸음 달려가니
비둘기들 놀래서 푸드득...날개짓이다..
요즈음..
川邊을 새로히 단장 하느라고 이곳 저곳이 工事中이다.
오랫만에 거니니.. 벤치도 설치되어 있어 걷다가 잠시 休息해도 되겠더군...
그곳에 올려놓은 강아지는 겁이 나나보다..
사진 찍는 나의 그림자도 보인다...
두부...그곳에서 同族을 만나다..
지 몸보다 몇배는 됨직한 커다란 犬을 보고도 스스럼 없이 다가가는 두부..
그..
커다란 개도 ...몸집만 커다랗지 눈빛은 아직도 어리더구만..
코를 벌름거리며 서로의 냄새를 탐하다 잠시 으르렁 거리기도 하면서 새로운 만남을 반긴다..
왕복 두시간을 걷고 돌아와 목욕을 시켜 놓으니 종일 잠에 취해 있다.
힘들었나 보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