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膳物 ♬
길 / 조관우
藝友
2010. 3. 2. 22:38
지금 그대는 어디 쯤 오는지
아직 와야 할 길이 더 많은지
잠시 다녀오겠다던 발걸음
오시는 길에 헤매이다 나를 비켜갔는지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 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 테니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 없으니 차마 버릴 수 없는 건 그리움
아득했던 슬픔 모두 쓰러져
한때 사랑했단 기억만으로
놓을 수 없는 목숨 하나 이어가야 하는데
서글픈 사랑 안녕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 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 테니
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우~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 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 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 테니
그대 편히 쉬어야 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