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風景

만추

藝友 2008. 3. 23. 11:22

 

가을이 익어갈때 현충원의 단풍이 얼마나 곱던지..

눈물날 정도로 아름다웠던 풍경에 취해 앵글을 맞출 수 밖에없었다.

 

 

 

 

나무..

밑둥에 다소곳이 앉아있던 나뭇잎들이 가을이 익어가는것과 함께 퇴색 되어지고 있었다.

우리도..

아니..내 인생도 이처럼 가을이 온것 같다.

 

 

대전 현충원內의....

앙상한 가지가 드러나는 은행 나무는 잎을 다 떨구고

쓸쓸히 서 있더이다.

 

한켠에서는 가을바람에 낙엽비가 내리고..

또 다른 곳은 낙엽카펫이 깔려 있던 그곳...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풍경 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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