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신첩/소첩

藝友 2008. 3. 25. 20:07

신첩 (臣妾) 은 왕비와 후궁에 한해서 임금에게 자신을 칭할 때 �던 말입니다.

소첩 (小妾) 은 사대부가로 정실로 시집간 여자 또는 양민 신분으로 사대부가의 첩이 된 여자들이 남편에게 자신

                  을 칭할 때 �구요, SBS 왕과 나 에서는 자꾸 신첩과 소첩을 번갈아 쓰고 있는데 신첩은 비빈들이 지

                  아비인 임금 (상왕은 해당안됨) 앞에서만 �던 말로, 대비에게는 소첩이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천첩 (賤妾) 은 말 그대로 천한 첩이라는 뜻으로 여염집에서 계집종이 양반의 눈에 들어 첩이 되었을 때 자신을 칭

                  하는 말입니다.

쇤네 (小人네) 는 소인네가 줄여져서 된 말로 하인들이 상전에게 자신을 칭할 때 했던 말입니다.

 

가채머리를 할 때 어여머리 한가운데에 넣는 것은 솜족두리 라는 것인데요, 실제 조선시대 (영조가 가채금지령 내리기 전) 때는 SBS 왕과 나에 나오는 솜족두리 처럼 장식이 있는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조선이 망하고 대한제국이 세워졌을 무렵에 궁중에서 일하던 상궁들의 말에 따르면 중전 즉 왕비의 솜족두리 색깔은 무늬새겨진 비단으로 만든 검은색, 밤색, 빨간색 등 어두운 색이었다고 합니다. (고종 때 명성황후가 죽고나서 거의 왕비 대접 받던 엄귀비가 행사있을 때 마다 큰머리에 어두운 색 솜족두리를 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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