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거품을 한가득 물고있으면서도 웃는 나는 강한여자다.
너무 찢겨버려 어디한 곳 온전한 곳이 없어도 웃는 나는 강한 여자다.
기댈 나무없이 머물지못해 여기저기 떠돌아도 웃는 나는 강한 여자다.
바다에 쏟아지는 빗줄기에 내 눈물 맡기며 웃는 나는 강한여자다.
하지만..
텅빈 방안에 혼자남아..
초라해진 내 얼굴 거울로 비춰보며..
그제서야 한줄기 눈물로 날 달래는..
나는...
강한척 하는 여자다...
'펌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날의 그 집 / 박경리 (0) | 2008.07.14 |
---|---|
님은 먼곳에 (0) | 2008.07.14 |
그리움의 간격 (0) | 2008.07.11 |
입냄새를 줄일 수 있는 방법 (0) | 2008.07.08 |
여보! 비가 와요 (0) | 2008.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