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風景

가을바다

藝友 2008. 11. 5. 23:07

 

강릉 송정콘도 앞 바다..

이른 아침 그곳에 나가니 수평선이 저 멀리 보이더라..

얼마만에 바라본 바다였는지...

파고가 높지 않아 잔잔하여 평화스럽기 그지 없었던 아침바다..

 

 

 

그곳에 나의 족적을 남겼는데 ..

지금은 이미 파도에 쓸려 그 흔적조차 없을 터이니..

 

 

 

 

낙산사에서 내려다 본 바다..

푸른 바닷와 오밀조밀 놓여 있던 작은 바위들이 참으로 조화로워 보였다.

 

 

낙산사 돌 부처...

 

관세음보살이 항상 머무른다는 낙산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로, 통일신라 문무왕 16년(676) 의상대사가 지었다고 한다.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의상은 기도를 하다가 관세음보살을 만나 보살이 가르쳐 준 곳에 법당을 지은 후 낙산사라 하였다. 그 후 여러 차례에 걸쳐 다시 지었는데, 현재 원통보전을 비롯하여 종각·일주문·천왕문·선실·승방 등의 건물이 남아있다.

관세음보살을 보신 원통보전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놓인 다포양식의 건물이다.

절 옆에는 의상이 붉은 연꽃 위에 나타난 관음을 만나 불당을 지었다고 전해지는 자리에 홍련암이 있고, 의상이 앉아서 참선했다는 자리에 세운 의상대가 있다.

낙산사는 해변에 위치한 특이한 구조의 사찰이다.

 

 

 

 

정동진에서 삼척으로 돌아 가던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풍경!

어쩜..

그곳에 있던 순간도 사진으로 보는 지금도..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오죽헌의 가을 ..그리고 국화..

 

 

오죽헌(烏竹軒)은 우리나라 어머니의 사표(師表)가 되는 신사임당(申師任堂)이 태어나고 또한 위대한 경세가(經世家)요 철인(哲人)이며 정치가(政治家)로서 구국애족(救國愛族)의 대선각자(大先覺者)인 율곡(栗谷) 이이(李珥)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사임당(師任堂) 신씨(申氏)(1504∼1551)는 성품이 어질고 착하며 효성이 지극하고 지조(志操)가 높았다. 어려서부터 경문(經文)을 익히고 문장(文章), 침공(針工), 자수(刺繡)뿐만 아니라 시문(詩文), 그림에도 뛰어나 우리나라 제일의 여류(女流) 예술가(藝術家)라 할 수 있으며 자녀교육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현모양처(賢母良妻)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율곡 이이(1536∼1584) 선생은 어려서 어머니에게 학문을 배워 13세에 진사초시(進士初試)에 합격하고 명종(明宗) 19년(1564) 생원시(生員試), 식년문과(式年文科)에 모두 장원급제(壯元及第)한 후 황해도(黃海道) 관찰사(觀察使), 대사헌(大司憲) 등과 이조(吏曹)·형조(刑曹)·병조(兵曹)의 판서(判書)를 역임하였다. 조선(朝鮮) 유학계(儒學界) 에 퇴계(退溪) 이황(李滉) 선생과 쌍벽을 이루는 대학자(大學者)로서 기호학파(畿湖學派)를 형성했고 붕당(朋黨)의 조정(調停), 10만(十萬) 군대(軍隊)의 양병(養兵)을 주장하였으며 대동법(大同法), 사창(社倉)의 실시에 노력하였다. 글씨, 그림에도 뛰어났으며 효성이 지극하였다.

문묘(文廟)에 종사(從祀)되었고 선조(宣祖)의 묘정(廟庭)에 배향(配享)되었으며 파주(坡州)의 자운서원(紫雲書院), 강릉(江陵)의 송담서원(松潭書院) 등 20여개 서원에 제향(祭享)되고 있다.

오죽헌은 강릉 유현(儒賢)인 최치운(崔致雲)(1390∼1440)의 창건(創建)으로 아들 응현(應賢)은 사위 이사온(李思溫)에게 물려주고 이사온은 다시 그의 사위 신명화(申命和)(사임당의 부친)에게,신명화는 그의 사위 권화(權和)에게 물려 주면서 그 후손(後孫)들이 관리하여 오던 중 1975년 오죽헌 정화사업(淨化事業)으로 문성사(文成祠), 기념관 등이 건립되어 현재와 같은 면모를 갖추고 선생의 위업과 교훈을 길이 추앙(追仰)하게 된 것이다.
 

 

동해의 일출...

멋지다..아름답다..눈물난다...

일출인데..디카의 시간이 잘못 입력됐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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