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시간
지구의 시간(Earth Hour)은 야간 조명으로 인한 전력 소비와 지나친 빛공해를 줄여보고자 국제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조명 끄기 행사"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지구의 시간 행사는 1시간 동안 각 가정과 기업들이 모든 조명을 끄고 잠시 동안이라도 전기의 소중함을 깨달음과 동시에 탄소 방출량을 줄여보고자 하는 뜻도 담겨 있다.
지구의 시간은 시드니 모닝해럴드 지와 세계야생기금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으며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에서 최초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2007년 3월 31일 밤 7시30분~8시30분 간 소등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 2007년 행사로 시드니 전체의 전력 소비량의 2.1~10.2%가 동시간 대비로 볼 때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 220만 명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2008년에는 최초로 전 세계 각국 기업들과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