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긴감동

내 마음의 등불

藝友 2012. 4. 26. 16:11

길은
길이라지만
길을 따라 걷는 게 아닙니다
그대를 보고 갑니다
가다가 발이 웅덩이에 빠진다 해도
그대 마음만 보고 갑니다

불빛은
불빛이라지만
불빛을 따라 가는 게 아닙니다
그대를 보고 갑니다
그대 마음 내 마음의 등불이 되어
길이 되고
불빛이 됩니다

-홍광일의 (가슴에 핀 꽃)중에서-

우연처럼 다가와서 기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승리를 안겨줄 지도 모릅니다.
세상을 밝히는 등불은 아주 작은 불씨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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