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긴감동

사막

藝友 2012. 12. 31. 17:44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오르팅스 블루

파리 지하철 공사에서 공모한 시 콩쿠르에서 8천 편의 응모작 중 1등 당선된 시

 

# 얼마나 외로우면 뒷걸음질 치며 자기 발자국을 보려고 할까?

조금은 이해가 되는 가슴으로 와 닿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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