映畵 名畵

45년후

藝友 2016. 5. 8. 10:40

 

 

 

어제 강남의 롯데월드에서 영화 45년후를 감상하다.

거의 나와 엇 비슷한 나이 또래관객..

난 영화를 보면 액션물을 좋아 하는데  때로는 잔잔한 멜로물도 괜찮더군

 

아름다운 시골 풍경과 노년의 연기, 그리고 절제된 대사...

표정만으로도 배우의 속내를 알아 차릴수 있는 명연기....

젊음이거나, 늙음이거나 사랑 앞에서는 모두 똑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퇴직한 사람들의 노년이란

산책하고, 집안 구석구석 돌보고, 때로는 시내에 나가 볼일보고,

주변 지인들과 어울리는 , 영화속 노년의 주인공들도 아니

서양 사람들도 우리네와 같은 삶을 영위하고 있었다.

 

사실..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에 권태도 느끼고 뭔가 특별함이나, 많은 변화를 추구 하지만

변함 없는 일상이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  뭔가 일이 생기고 나면 알 수 있다.

'범사에 감사' 하라는 성서의 한 구절도 있듯이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 이 무료한 일상에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얹어본다.

 

 

 

 



작가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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