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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내리는 석촌호수

藝友 2017. 4. 14. 12:31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과'가 있는것이 아니라  벚꽃 있다.

만개한 벚꽃길 걷노라니 풍경에 취하고 사람에 취해서 조금 어지러울 정도였다.




주위에 건물이 많아 오롯이  벚꽃만 담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봄볕에 조금 바랜듯 한 수채화 같은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더군.

눈에 보이는 만큼 담아내기 어려운건 나의 부족한 실력 탓 일거다.





꽃비 내리는 길에서 웨딩 촬영하는 예비 신랑신부, 행복하기를 기도 해본다.




호수에 비치는 반영이 아련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