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최소한의 예의

藝友 2008. 6. 29. 14:38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은 존재한다.

 

문자를 받았으면 답장을 해주는것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를 해주는것

 

무슨일이 있으면 있다고 해주는것

멀리 간다면 간다고 말을 해주는것

 

밧데리가 없으면 폰을 빌려서라도 전화를 해주는것

이따가 전화한다고 했으면 정말 이따가 전화를 해주는것

일한다고 바빠도 논다고 바빠도 짧게라도 전화를 해주는것

 

그러나, 당연히 해야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생략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의도적이지 않은 이런 무시때문에

기다리는 입장에 놓여있는 사람은 집착하는 사람이 되어버리고

 

조금씩 무너져 내리는 자존심때문에

신경질적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혼자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고 싶다면

커플보다는 솔로를 선택하고 자유롭게 혼자 지내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조차 지키지 못하는 바보같은 사람에게

무슨 큰 사랑을 바라겠는가?

 

기다리는 당신의 잘못은 없다.

당연한 예의를 기대하는 것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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