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如寶와 當身

藝友 2008. 12. 1. 15:06
여보(如寶)는 같을 如(여)자와 보배 보(寶)이며

보배와 같이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남자가 여자를 부를 때 하는 말이며

여자가 남자를 보고 부를 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남자를 보배 같다고 한다면 이상하지 않겠느냐고.....



그리고 당신(當身)이라는 말은 마땅할 당(當)자와 몸 신(身)자.

따로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바로 내 몸과 같다는 의미가

당신'이란 의미이며 여자가 남자를 부를때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당신이 나의 삶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여보" "당신"이 뒤죽박죽이 되었고

보배와 같이 생각하지도 않고 내 몸처럼 생각지도 않으면서

"여보"와 "당신"을 높이려고 하는 소린지 낮추려는 소린지도 모르는 채 쓰고 있습니다.

함부로 할 수 없는 소린데 함부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혼부부에게 그 소중한 의미를 새기면서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여보"와 "당신"이란 말을

쓰자는  요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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