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프로젝트' 본궤도 올랐다 삼호ㆍ구성지구 개발계획 중도위 통과 |
첫 구상 이후 6년여 만에 '결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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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 역점사업인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J프로젝트) 총 6개 지구 중 삼호ㆍ구성지구 2개 개발계획안이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최초 개발 구상이 나온 뒤 6년여를 끌어온 J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는 한편 나머지 지구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중도위 심의에서 J프로젝트 삼호(9.2㎢)ㆍ구성(21.8㎢)지구에 대해 각각 서남해안레저(주)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이 신청한 개발계획안이 통과됐다. 중도위는 16명의 위원 중 정부위원 3명을 포함한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 2차 심의 때 논의된 인구 규모 및 광역교통망 등에 대한 3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중도위 심의를 통과한 삼호ㆍ구성지구 승인면적은 여의도(8.5㎢)의 약 4배에 달하며, 2025년까지 총 10조5240억원을 투입해 897만명에 달하는 관광수요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호지구의 경우 금호산업, 대림산업, 삼환기업, 한국관광공사가 참여한 서남해안레저(주)가 사업 시행자로 영암군 삼호읍 일원 9.2㎢에 허브재배단지, 문화콘텐츠센터, 콘도, 27홀 규모 골프장 1곳 건립 등이 예정돼 있다. 상주인구 목표는 4040가구, 1만명으로 초등학교 1곳이 들어서며 전체 면적 중 28%는 공원녹지로, 24.8%는 관광숙박시설용지로 개발된다.
해남군 산이면 일원 21.8㎢에 들어설 구성지구에는 보성건설, 송촌건설, 남해종합, 한양, 신한은행, 전남개발공사가 참여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이 시행자로 도시조성비 8953억원을 포함, 총 4조9953억원이 투입된다.
상주인구 2만2400명을 목표로 테마파크, 워터파크, 해양스포츠센터,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126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선다.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대학교 1곳 등이 설립되며 398만명의 관광 수요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중도위 개발계획 승인으로 2개 지구에 대한 공사 착공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들 2개 지구는 2개월 내에 국토부 기업도시위원회 승인 절차를 밟게 되며 승인이 이뤄지면 6개월 정도 소요되는 공사 착공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하게 된다.
실시설계 완료 및 승인이 끝나면 간척지 매입 절차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 이들 지구에 대한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간척지 땅값은 2개 감정평가법인의 산술평균값에 의해 책정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기업도시위원회 통과를 위해 먼저 삼호ㆍ구성지구 법정 자본금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관련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기까지는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중도위는 지난 4일 열린 심의에서 삼호ㆍ구성 등 2개 사업지구 개발 계획만을 놓고 심의할 것인지, 전체 J프로젝트 사업지구 개발 계획 내용과 연계해 심의할 것인지를 놓고 중도위원들간 이견이 표출되면서 심의를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그동안 국토해양부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를 통해 중도위에 개발 계획 승인이 신청된 삼호ㆍ구성지구를 우선 추진한 뒤 삼포ㆍ부동ㆍ송천ㆍ초송지구 등 나머지 J프로젝트 개발 지구로 확대키로 결정하고 2개 지구 개발 계획안의 녹지 완충지와 교통 계획 등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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