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山行

藝友 2009. 6. 21. 21:43

 

12017

     

 

 

함께 하는 시간은 늘 즐거움을 동반한다. 

손가락으로 세월을 꼽아보며 그동안 들었던 情도 가늠해본다.

사랑하는 친구들..    

여인네들 이야기야 거기서 거기지만 우리는 만나면 늘 소녀가 된다.

우리... 오래도록 그러게 지내자구나..

이날 모임에서 토욜산행을 접수!!!

 

 

 

장마가 온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주말산행을 감행했다.

날씨가 많이 더울거라는 예상과 혹시 비가 오더라도 우산쓰고 산을 오르자는

의견일치를 보고 오랫만에 녹음이 짙은 산을 오르다.

양념과 같은 수다는 늘 우릴 미소짓게 하고 서로 보듬어주는 따뜻한 마음들은 가슴 뭉클하게 만들지...

하산에 이르러서야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니 雨中山行의 색다를 맛도 즐길 수 있어 넘 좋았지~

습도가 놓아 땀은 비오 듯 쏟아졌지만 앞서거니 뒷서거니 이런저런 이야기에 지루한줄 몰랐던 시간..

즐거웠음을 다시한번 되뇌이며...또 다른 추억 가슴 한켠에 새길 수 있었던 하루였다.

 

 

아침부터 우울을 머금은 날씨가 급기야는 빗방울을 쏟아내니 주위는 어두워져

카메라에 담겨진 주위가 어둠이 짙은 밤 같으다.

 

모자를 때리는 굵은 빗방울도 아랑곳 하지 않고 카메라만 들이대면 포즈를 취하는 나...

재밌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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