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793.5m ....
천년고도인 전주시 남쪽에 솟은 모악산은 전라북도 도립공원이다.
모악산 하면 금산사가 대표적인 명소로 꼽히고 있다.
미륵신앙의 중심으로 미륵이라 함은 미래에 오실 부처님이란 것으로..
국보 제 62호로 웅장한 규모의 미륵전이 있는것으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호남 4경의 하나로 국보와 보물 등 문화재가 많이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백제 법왕 원년(599년)에 세워지고 10여점의 각종 주요 문화재를 갖고 있어
찬란한 불교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몇년 전 ..
이글 거리던 태양아래 산행을 감행 했었는데 ..
이번엔 12월 초겨울에 산을 오르니 주위의 풍광이 새롭게 비춰지더라.
우선 헐벗은 나무들이 쓸쓸해 보이고 땀을 식혀주는 초겨울의 칼바람이
정상에 올라 점심을 먹는 산우들을 추위에 떨게 만들었지.
하산을 하며 모악산의 대표작인 명소인 금산사에 다다르니.
부처님의 숨결마냥 포근한 햇살이 있어.....
잠시...
그곳에서..
나도 묵상을하다..
금산사의 문화재를 바라보며 그 웅장함에 다시한번 감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