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무제..

藝友 2011. 8. 4. 20:51
 

어릴적 장맛비가 연이어 내리면 어머니께서 그렇게 말씀 하셨다.

"석달 가뭄은 참아도 삼일 장마는 견디기 힘들다고" .

그런데 얼마나 많은 날 억수로 비가 내렸던가.

水魔가 할퀴고간 상처가 너무 깊은데 ...아직도 내려야 할 비의 양은 더 남아 있나보다.

요즈음...

시공의 변화가 하도 무쌍해서 오늘 내일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세상..

여러곳에서 안타깝고 아픈 소식들이 전해지는데

햇살 가득했던 오늘처럼...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희망이 비춰졌음 좋겠다. ..

..

매미도 잠이 들었나 보다..

고요한 밤이다..

 

 

음악 / only Our Rivers Run Free - James 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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