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람...
그것도 차디찬 동지섣달의 겨울바람..
칼바람이란 단어가 어색하지 않은 매서운 찬 바람을 맞으며
남부터미날에서 내려 종종걸음으로 예술의 전당으로 걸어 갔다.
시집간 딸 덕분에 인천에 자주 오가며 서울시내도 섭렵해 가는 중
대전 촌년이 처음으로 예술의 전당을 향했다.
고흐전을 보러..
전시일이 아직 3월까지라 넉넉한데,
손자녀석 돌을 맞아 올라간 여유로운 날들중에 한날을 택해 보고싶은 그림을 만나러 갔다.
고흐의 자화상
많은 그림들중 하나만...ㅎ
방학이라 관람객수가 아주많아 조금 번잡한 느낌이 들었지마 그런대로 굿이었다.
해설사의 설명도 완벽하게 다가오지 않아
오디오 가이드를 빌려서 처음부터 꼼곰히 관람했다.
즐거고 행복했던 경험이었다.
관람후 아트센타에 들르는건 기본예의..ㅎㅎㅎ
그곳에서 고흐그림엽서 세장을 구입하다.
관람후 에술의 전당 광장에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