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팽의 발라드 제1번 G 단조 작품번호 23 속 숨은 이야기 =
쇼팽(Chopin)의 Ballade no.1 in G minor op.23
▲ 영화 '피아니스트'의 한 장면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폴란트 출신인 쇼팽은 총 4개의 발라드를 작곡 하였는데
시인 아담 미키에비치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하였다고 해요.
특히나 젊은 시절에 작곡한 발라드 1번은
슈만이 "그의 작품들 중 가장 거칠고 또 가장 독창성이 풍부한 작품" 이라고 평가한 바 있죠.
문학 작품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를 피아노를 위한 발라드로 재현 했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혁신적이고 모험적인 작업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 당시의 '발라드' 장르는 서정적이고 잔잔한 곡이 아니라
이야기가 담겨있는 자유로운 형식의 서사적인 음악을 뜻 한다고 합니다.
쇼팽의 발라드 1번은
클라이막스가 광폭하다고 할 정도로 불같이 정열이 펼쳐지며 인상적으로 끝납니다.
▲ 영화 '피아니스트'의 한 장면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피아니스트' 에서도 연주되기도 했는데요.
2차 세계대전의 폭격으로 폐허가 된 건물에 숨어 지내던 주인공 스필만이
독일 장교에게 발각 되어 자신의 죽음을 예상하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일지도 모르는 심정으로 혼신을 다해 연주를 한답니다.
이로 감동을 받은 독일 장교는 그의 도피를 도와주게 되죠.
피아니스트였던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의 목숨을 살린
쇼팽(Chopin)의 발라드 1번(Ballade no.1 in G minor o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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