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 풍력발전단지는 강원 태백시 매봉산 정상부 능선을 따라 광활한 채소밭 사이로 커다란 풍력발전기 8기가 이국적인 풍경을 그려내는 곳으로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풍광과 바람의 언덕, 빨간 풍차 등 볼거리가 많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온통 초록색으로 덮인 채소밭 사이사이로 거대한 하얀 풍차가 천천히 돌고 있는 모습은 낭만적이고도 아주 멋진 풍광을 자아낸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배추는 4~5월에 파종하여 7~8월에 수확하므로 파란 하늘, 초록색 배추와 대비되는 하얀 풍력발전기의 진풍경을 감상하려면 배추밭을 따라 바람의 언덕이라 불리우는 언덕길을 쭈욱 따라올라가면 빨간 풍차가 보이며 조금 더 올라가면 백두대간 매봉산이라는 표지석이 나온다.
※ 매봉산을 올라가면 그 광활한 배추밭을 보며 놀라움을 금할 수 없을 겁니다.
자그만치 42만평의 밭에 6백만 포기의 배추가 심어져 있습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3.000>원 정도 계산하면 180억 입니다.
42만평 배추밭의 주인은 모두 13명 입니다. <해설사의 말>
저기 배추밭 중간에 희끄무레한 색은 이미 파종이 끝나 출하된 밭 입니다.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 간다고 하지만
그건 산에서 잠시 내려와 산으로 돌아간다는 어법.
산은 제 몸으로 사철 버티고 서서
온갖 것 다 품에 안고 기르면서 나이들수록 싱그러운 얼굴.
그곳 매봉산에 오르면 또 하나 풍력 발전단지의 풍력 발전기가 돌고 있습니다.
일명 <바람의 언덕> 이라 지칭하는 그곳 작년에는 바람도 많이 불던데 올해는 그저 잔잔한 모습으로 서 있습디다.
풍력 발전기가 몇 개가 된다고 이야기는 들은 것 같은데 잊었습니다.
그런데 그 풍력발전기가 돌지 않는때가 있습니다.
1. 고장 났을때
2. 바람이 적게 불때
3. 바람이 너무 많이 불때
4. 충전이 다 됐을때....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