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눈을 감고 音樂에 귀 기울이는 사이 가슴 깊은 곳에서 애달픈 숨막힘을 느낀다.
한 曲이 끝나고, 다음 曲이 시작 되어도 입을 꾹 다문채 흐르는 音樂속의 風景속으로 젖어든다.
冊 속의 音樂을 찾으면서 동시에 내 속의 음악도 꺼내 보게된다.
가끔...내 삶의 背景音樂이 있으면 좋겠다 싶을때가 있다.
한바탕 크게 퍼 부으면 좋을 雨가 그냥 시나브로 내리고 있다.
난, 왠지 모를 不安함에 坐不安席이다.
카메라를 들고 아파트 정원으로 내려가니 이슬비에 젖은 秋木들이
깊은 가을을 알린다.
入冬도 지났으니 이제 겨울이건만 아직 氣溫은 낮지 않아 겨울을 실감하지 못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