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코리안 피스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藝友 2016. 6. 15. 23:40

 

 

예술의 전당 음악당 콘서트 홀에서 코리안 피스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를 관람하다.

즐겨듣는 라흐마니노프 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를

박성열 피아니스트가 정열적으로 연주하는 모습에 푹 빠졌다 돌아 오던 날....

초여름 이슬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시던 시간이었다.

 

 

80mm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듣고 귀가길이 걱정되어 차를 가지고 갔는데

오가는 길만 막히고 비는 곧 그치고 말았다.

 

 

음악당 입구에 들어서니 CD점 앞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閑談을 나누던 사람들...

 

 

오늘은 대편성이었다.

사진찍는 것을 제지하니 지휘자가 나오기전에 살짝 몰카를 했다.

 

 

Intermission 中 연주자들이 프로필 사진이 필요하다고 사진 찍어줄것을 요구해서

흔쾌히....내가 사진작가 같았나?..ㅋ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라 표정도 어여쁘고 순수한 미소가 참으로 보기에 좋았다.

 

 

 

 

 

아름다운 연주와 멋진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즐거웠던 하루였다.

빗물을 머금은 초목들도 싱그럽다.

 

 

 

 

Evgeny Kissin -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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