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의 컴퓨터 기사인 호일 슈바이처(Hoyle Schweitzer)와 항해사 출신의 짐 드레이크(Jim Drake)가 공동으로 창안한 스포츠이다. 윈드서핑은 파도타기 판 위에 요트의 돛을 부착하는 발상에서 생겨났다. 특징은 돛기둥(mast)을 수직으로 고정시킨다는 기본개념을 타파, 움직이는 연결쇠(universal joint)를 사용하여 돛기둥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놓은 점이라 하겠다. 돛을 미는 바람의 압력중심이 이동함에 따라 방향을 자유로이 정하게 되어 있다. 돛은 엔진과 키의 역할을 동시에 하게 된다. 항해는 파도에 대한 판의 균형과, 돛의 바람에 대한 균형을 조정해 나가는 것이다. 윈드서핑은 오늘날 유럽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중동 ·동유럽권 등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로 바다에서 하고 있지만, 강이나 호수에서 자연과 인간이 일체가 되어 남녀노소 없이 원시항해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스포츠의 장점이다.
청명한 날씨, 라이딩 하기로 마음 먹고 한강 난지천에 차를 세우고 달리기 시작하다.
休日을 즐기러 한강을 접수한 사람들이 인산인해 볼거리가 수두룩하다
각종 꽃도 만발하고, 강변에서 정담을 나누는 사람들도 많고,
나 처럼 라이딩을 즐기며 잠시 휴식하는 사람들,
한참을 달리다 윈드서빙을 하고 있는 위치에 안착하다.
몇 년째 라이딩때마다 사진에 담던 그곳 풍경이지만 오늘은 유독 물도 푸르고 하늘도 파랗다.
내 자전거도 한 몫 했던 하루.
뒤로 보이는 잠실 야구 경기장에서 함성이 울려 퍼진다.
지금 경기가 한창 진행중인가 보다.
거의 열시간을 한강에서 보내고 돌아 오니 몸은 파김치다.
내일 아침에 아픈곳은 생기지 않을지 조금은 염려가 됐지만 . 눈을 뜨니 이상증세는 없고
기분좋은 피로가 온몸을 휘감고 있다.
운동은 역시 즐겁다.
'藝友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콰르텟 솔 정기 연주회 (0) | 2016.06.19 |
---|---|
코리안 피스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0) | 2016.06.15 |
100만송이 장미원에서 (0) | 2016.06.03 |
찍으며 찍히다 (0) | 2016.05.28 |
마시란 해변 (0) | 2016.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