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膳物 ♬

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 2악장

藝友 2016. 10. 7. 12:32

 

가을에 꼭 들어야할 音樂을 고르라는 설문 등에서

브람스의 클라리넷 5중주가 不動의 1위라는 건 이미 常識에 속하는 일,

 

그만큼 이 곡은 쓸쓸한 듯 사색적이며, 고독감이 흐르고 , 우수가 흐른다

낙엽 구르는 늦가을의 서정적 분위기가 가득하고.

바람결에 마구 흩날리는 저 가냘픈 현악기가  

구름상공을 드나드는 클라리넷의 슬픈 

 

회색빛 하늘이 가을 냄새가 물씬한 時間 ....

 

환갑을 목전에 둔 브람스가 생의 마지막 무렵에 뮐펠트라는 클라리넷 연주자를 통

클라리넷의 매력을 새삼 발견하고 클라리넷 삼중주와 클라리넷 오중주를

그리고 3년후엔 브람스 최후의 실내악곡인 두 곡의 클라리넷 소나타를 연이어 작곡하게 됐다.

 

 

 

 

Thomas Friedli - Brahms Clarinet quintet 2nd m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