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뒤지다 2012년 5월 5일에 찍은 것을 발견하다 >
모차르트가 찰스부르크 궁정 오케스트라에서 일할 당시 뛰어난 호른 주자인
로이트게프를 위해썼던 4곡의 호른 협주곡 가운데 한 곡이다.
당시 모차르트와 로이트게프는 격의 없이 장난을 칠 정도로 무척 친한 사이였다고 하는데
진지하게 헌정한 작품은 <제 4번>이지만 이 곡 역시
<제3번>과 함께 아주 친숙한 멜로디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 협주곡 <제1번>은 중간에 느린 악장이 없으나 제 1악장이 비할데 없이 평화스러운
전원적 성격을 띄고 있으며 마지막 악장 론도가 발랄한 기분으로 가득차 있는 것은
다른 3곡과도 공통적 성격이다
모차르트가 이 곡만 중간의 느린 악장을 쓰지 않았다고
믿지 않은 아이슈타인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의 의견이 있지만
어쨋든 이 제1번 협주곡은 1악장의 소나타 형식과 마지막 론도 형식처럼
형식적으로 간결하며 무척 소박한 성격의 곡이다.
Wolfgang Amadeus Mozart's Horn Concerto No. 1 in D major, K. 412/386b was written in 1791. The work is in two movements:
I. Allegro
II. Rondo (Allegro) 6/8
'音樂膳物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순수한 즐거움/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와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 (0) | 2016.10.13 |
|---|---|
|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를 애도하며 (0) | 2016.10.13 |
| 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 2악장 (0) | 2016.10.07 |
| 비발디의 사계중 <가을> (0) | 2016.10.05 |
| R.스트라우스의 <내일> (0) | 2016.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