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레오노라 (Sop) : Fiorenza Cedolins, Ilona Mataradze
루나백작 (Bar) : Elia Fabbian, 손동철
만리코 (Ten) : Diego Cavazzin
아주체나 (M. Sop) : Sofia Janelidze
페란도 (Bass) : Gianluca Breda
이네스 (Sop) : 김신혜, 박미경
루이즈 (Ten) : 이우진
트루바두르(Troubadour). 중세에 봉건 제후들의 궁정을 돌아다니며 자작시와 음악을 읊고 연주하던 음유시인을 뜻하는 말입니다. 무예와 예술창작에 두루 능한 기사(騎士)를 칭하는 단어이기도 하죠. 베르디의 중기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는 스페인 낭만주의 작가 안토니오 가르시아 구티에레스(1813-1884)가 1836년에 발표한 [엘 트로바도르]를 토대로 한 작품인데요, 트로바토레(이탈리아어), 트로바도르(스페인어), 트루바두르(프랑스어)는 모두 같은 의미입니다 중세 기사들의 삶을 소재로 다루는 것 역시 낭만주의 문학의 유행이었습니다.
소설이나 오페라가 중세를 배경으로 하면 ‘황당무계한 창작’일 거라고 짐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오페라는 스페인에서 카스틸랴와 우르헬 두 가문의 아라곤 왕위계승 전쟁이 있었던 1411년을 역사적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역사 속의 실명(實名)이 무대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형제간이면서 각각의 군대를 이끌고 싸우는 루나 백작 진영과 만리코의 진영이 역사상의 양쪽 세력을 대표하고 있죠.<펌>
커튼콜후 한 컷!!!
한 여인의 처절한 복수극을 통해 사회 구조적 문제를 돌아보게 하는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가
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했다.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는 15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음유 시인 트로바토레에 얽힌 비극이다.
독립적으로도 많이 공연되는 「대장간의 합창」이나 「병사들의 합창」은
클래식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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