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2
언제나와 같이 가벼운 마음으로 어머니가 계시는 요양원에 다녀오던 중 건강검진을 받았던
내과에서 전화가 왔다, 내원하라고는 통보에 무겁고 왠지 불길한 마음에 안절부절,
2010년에 대장용종을 떼 내면서 겪은 기억 때문에 더욱 더 불안했는지도 모른다.
용종에서 암 소견이 보였던 그때의 놀라움이라니, 그때 다행이 좋은결과를 얻고
지금에 이르러있는데...
검진결과 위와 걱정했던 대장은 아주 깨끗한데 유방에 이상징후 발견,
1차 진료 소견서와 결과지, CD를 복사하여 2차 진료기관에 가서 재검을 받으라는데,
집에서 가까운 국제성모병원으로 갈까를 망설이다 괜히 이중일 만들지 말자고 생각되어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결정하여 전화로 예약을 했다. 5월 13일 오전9시로...
가족들,모두 놀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