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風景

밀라노 역에서

藝友 2019. 6. 23. 18:36



로마에서 기차를 타고 밀라노 역에 내려 스위스행 기차를 기다리던 중

플랫폼에서 사진작가와 모델을 발견하다 .

사진작가 옆 비키니 차림의 모델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휘둥그레 졌는데 ...

젊은 남자 둘이 겨울 옷을 걸치고 포즈잡기에 여념이 없다.


찍은 사진 돌려 보며 여러 컷을 찍는다.

모델들의 작품사진을 찍는 듯

그 틈에 나도 그들을 담다...ㅎ



모델들이다.

작업이 끝나고 가면서 파란 옷 입은 청년이 나를 보고 눈을 찡긋한다.

내가 저희들을 카메라에 담았다는 증거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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