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새보다 자유로워라

藝友 2008. 4. 24. 23:42

12011

 

지금 흐르는 "새보다 자유로워라" 이 노래가 좋아 듣고 또 들었던 날이 있었다.

그리고 한줌의 눈물을 훔치며 가슴을 쓸었던 날이 있었다.

 

 

 

 

친구가 소중한 까닭은 내게 즐거움을 주거나

어떤 용기와 힘을 주기 때문만은 아니지.

때론,,마음을 다치게도 하고 오히려 더 쓸쓸하게 할 때도 있지..

 

 

우리가 친구로써,연인으로써 서로 소중한 까닭은

서로 몹시 사랑한다거나

서로가 그 사람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만은 아니고  

쾌락을 얻기 때문은 더 더욱 아니고...

깊은 사랑 안에서...그 어떤 사람과도 절대 대신 할 수없는

오묘하고 독특한 세계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 귀한 선물을 준 서로에게 ..

언짢음으로 마음을 아프게도 하고 고통도 주겠지만.

때로는 절벽과 늪에 빠지는 시기를 알아가며,,서로 거듭나기 때문일 것이다

거듭난 관계라면 더 나은 친구 ,더 나은 연인이 되어

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사랑의 힘을 발휘 할 수 있을거라 생각 하는데...

 

 

나는...

누군가에게 사랑이 얼마나 섬세하게 아름다운 건지 알려주고 싶고.

은빛 실낱같은 섬광속에 전율하는 사랑을 알려 주고 싶다.

 

나는...

누군가에게...

통속적인 열정이 아닌 가슴이 에이는 시림속에

성냥개비 작은 불씨의 온기 같은 작은 따스함의 사랑을 알려주고 싶다.

 

나는...

누군가에게...

사람을 그리워한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건지 알려주고 싶다.

하루종일 만지작 거리는 손전화 기다림의 손끝 떨림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려 주고 싶다.

 

나는...

누군가에게...

기다림속 시간뒤에오는 해후의 시간이 얼마나

설레는 기쁨인지 알려 주고 싶다.

 

나는

누군가에게...

무관심에 힘들어도 당신의 슬픔,아픔이

나를 더 아프게 할 거란 걸 알려주고 싶다.

 

나는 누군가에게..

기다림이 때로는 절망이라는것도..

그래서..모든것을 놓아 버리고 싶음도 알려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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