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천변을 산책하다가, 물위에 노니는 고니를 발견하다.
물위에 앉았다 잠시 날개짓을 하며 날아서 다시 앉는 모양새가 예쁘다.
고니:
ㆍ고니는 오리류 중에서도 특히 몸이 크고 긴 목을 가지
고 있으며 호수, 저수지, 해안의 얕은 수면에서 큰 무
리를 이루고 생활합니다.
ㆍ고니는 몸이 크고 무거워서 수면을 떠오를 때에는 물
위를 달리면서 힘을 붙인 뒤에 날아 오릅니다.
ㆍ새끼는 어미 고니와는 달리 처음에는 회색을 띠고 있
으며 차츰 성조가 되면서 하얀색으로 변해갑니다. 겨
울이 되어 따뜻한 남쪽으로 옮아가는 철새이며 물론
새끼도 함께 날아갑니다.
ㆍ고니는 물에 들어갈 때 꼬리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온
몸을 찍어 바릅니다. 왜냐하면 깃털에 기름기가 있어
야 물에 잘 뜨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