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서로가 배설하는 말이라는 오물을 스스럼 없이 다 받아 안고
서로의 근심 걱정까지도 껴안아 주는 우리는 진정한 친구겠지..
얼굴을 對할때 보다 이렇게 흔적으로 남을 때 가슴이 뭉클해 짐은 어떤 緣由인가..
함께한 時間들이 고운 追憶으로 자리하여 後日에 내 삶의 vitamin 이 되겠지..
만남의 시간이 지나고 하루를 마감하는 잠자리에 들때면 즐거웠노라고...
미소 지으며 어느새 오늘을 回想한다.
나의 人生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이곳..
대청댐...
잔잔한 호수 위에 떠 있는 배가 한가로워 보인다.
좋은 것은 남에게 주고 나쁜 것은 내 안에 가두어 다 썩혀 거름으로 만들어
이쁜 꽃을 피우라는 기도...
그래서 봄은 꽃을 피우나 보다.
모든것을 포용한다는 것 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잖은가..
소통은 포용으로 부터 시작하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은 소통밖에 없으니..
한 그루의 나무가 온갖 것을 다 빨아 먹고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우듯...
우리도..
우리의 우정도 그렇게 피어나고...
그렇게 ...함께 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