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風景

숲속에서

藝友 2009. 8. 7. 10:12

 

 

숲속에서 숲밖을 바라 보았네~

찌는듯한 더위에 숲속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며  햇살 가득한 숲밖을 바라보니

그 또한 멋진 풍경이더군..

돗자리 깔아 놓고 돌멩이 베개삼아 몸을 뉘우니 나뭇잎에 가려진 하늘도 보이고..

옆으로 돌아 누워 숲밖을 바라보니 그 아련함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더군..

 

풍경은 그렇게 감동을 주며 늘 우리곁에 있다.

내가..

바쁨의 이유로

내가...

닫혀진 마음의 이유로 함께 하는 풍경을 그저 스쳐지나치고 말 뿐이지...

 

2009,08.02

용담댐 부근 작은 풀섶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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