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9일 온누리의 여행 사냥이 시작됐다.
햇살이 고운 남도의 소쇄원 담벽에 기대어 잠시 미소를 띄워 보낸다.
모두의 가슴에 사랑을 담고 살아 가겠지만
집을 떠나고 가족을 떠난 자리에는 늘 그것들의 소중함에 감사하며 안도한다
♡♥♡를 그리며
깊어가는 가을 날에 햇살이 눈부셔 나무그늘에 잠시 나를 기대며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취해본다.
우정이라는 고운 인연으로 만나 마음을 터놓고 삶을 나누니
외롭지 않을 것이다.
잠시 춘향이가 되어보니..ㅎㅎㅎ
정말 그 좋은 친구, 두엇만 곁에 있다면
살 맛나는 세상이라 했는데
내게는 이렇듯 좋은 친구들이 곁에 있으니 정말 살맛나지 않겠는가?
살아가는데는
다... 제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만
이 나이 되고서야
왜 사느냐고 묻거든... 웃.지.요..라고 한
어느 여류시인의 글을 이해하게도 되는..
그냥 웃, 지, 요...
이 나이에 그냥 웃지.....
아~
세월은 너무 빨라..
그래서 안타까워..
햇살 좋은 가을날...
그래서 또 한장의 추억을 새기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