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七甲山

藝友 2010. 2. 27. 19:16

 

 

 

 

봄을 재촉하는 江이 될 비가 내리더니 ....

山行當日 에는 낮은 구름이 잔뜩 끼었던 하루..

七甲山 향해 발길을 옮겼네...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장평면·정산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561m. 차령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대덕봉(大德峰:472m)·명덕봉(明德峰:320m)·정혜산(定惠山:355m) 등이 있다.
우리는 주위에 있던 장곡사를 지나 칠갑산 정상에 도달했다. 1시간 30분정도 소요..천천히 느긋한 산책느낌으로 즐겼던 산행이다....
정싱에 올라 이른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회귀..
 
주위에 있던 장승공원을 구경하고 다시 차를 타고 출렁다리에 도착..
동양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든다던 출렁다리를 건너보고  수심이 깊은 호수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기던 시간...
 

 

 

 

 

정은아..

마음에 쌓이는 감정이나.
손안에 쥐어지는 모든 것들은.
잃어지거나 흩어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 이라 생각 하자구나..

사람도, 사랑도 말이다...


누굴 만나 한순간만이라도.
아름다웠던 추억 한 토막 있으니.
녹아 사라질지언정.
절대 시들지 않는 하얀 눈꽃처럼.
그리 살아도 원만한 삶이라 치부해도 괜찮을법하다.

 

 

 

 

 

우리..

지금처럼 건강하고...

마음이 즐거우면 되는거 아니겠니?

소중한 가족과 좋은 친구가 곁에 있으니 그게 행복이라 여기면서 말이다.

 

출렁다리처럼 흔들리는 마음이야 가끔은 생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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