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風景

藝友 2010. 3. 12. 15:02

 

12025

 

 

겨울이란 놈이 갈길이 바쁘지 않았나 보다

봄은 저만히 동구밖에 와 서성이는데 말이다.

3월도 중순인데 폭설이라니..

 

눈이 내린 날은 유난히 하늘이 프르더라..

습기를 많이 머금은 눈이 무거워 나뭇가지가 축 쳐져있던

인적이드문 산림욕장엔 앞선 발자욱만이 남겨있던 날..

시원찮은 실력이지만 디카에 담아온 나의 작품이다.

 

 

 

 

왠지..

슬픈 풍경이다...

 

 

 

물위에 비친 나의 그림자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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