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생강나무와 산수유

藝友 2011. 3. 31. 18:42

 

 

* 생강나무 꽃

 

* 산수유

 

 

 

 봄은 ..

아직 떠나고 싶지 않은 겨울의 잔상에 가려

꽃샘추위라는 매서움에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그래도..

언땅을 뚫고 돋아 나는 새 생명은 경이롭기 까지 합니다.

긴긴 겨울 동안 추위를 이기고 자신을 튀울려고 그 어려움을 딛고 서니 말 입니다.

...

자연과 친숙하지 못한 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나의 문외함...

중년의 나이에 알아가는 자연의 속성과 아름다움에 새삼

대견하기까지 하답니다.

..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봄을 알리는 많은 꽃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 "산수유"를 꼽을 수 있는데

그와 비슷한 "생강나무꽃"을 알게 됐습니다.

따로따로 보면 그 모양새가 비슷하여 언뜻 구별키 어려웠음은 사실 입니다만

약간의 힌트로 정보의 바다에 들어와 보니

역시...~

꽃이 피는 시기나 꽃 모양이 비슷해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꼼꼼히 살피면 분명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고

 산수유에 비해 생강나무 꽃이 훨씬 더 촘촘하고 보기에 토실토실한 느낌이랍니다

백과사전에는 산수유 꽃 잎자루가 더 길다고 돼 있고

키도 생강나무보다 산수유나무가 더 크답니다

우리가 육안으로 봐도 그 차이는 알 수 있지요?

 

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도 약간은 다른데,

산수유나무는 사람들이 재배하기 때문에 마을 근처나 밭둑 등에서 볼 수 있는 반면

야생으로 자라는 생강나무는 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세히 보면 분명히 다름을 알 수 있는..

산수유와 생강나무...

 

오늘..

공부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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