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새벽

藝友 2012. 4. 11. 04:57

아직도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지 창문이 가볍게 흔들린다

꽃샘추위로 꽃구경이더디더니 엊그제 포근했음으로

단지내 목련과 벗꽃이 멋들어지게 피었더랬는데

어제 내린 이슬비와 봄 바람에 꽃비가 내리겠구만..

 

나는 이 새벽에 잠이깨어 흔들리는 창문소리를 벗삼아

전등도 켜지 않은체 폰의 자판을 두들긴다

 

새벽에 무슨 시추에이션인지..

다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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