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들어 문화산책에 푹 빠져보기로 했다.
Digital Concert Hall 에 가입을 해서 on Line 상으로
음악도 듣고 공부하고...
1월 9일 서울에 머물며 나름 바쁜 일상을 보내던 중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고흐전을 관람하다.
추위가 절정이었던 깊은 겨울날의 하루가
아주 멋지게 펼쳐졌던 날이다.
"엄마, 행복은 어디에 있어요?"
아기사자가 물었습니다.
"행복은 네 꼬리에 있단다"
엄마의 말에 아기사자는 꼬리를 잡기위해 계속 뛰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뱅뱅 돌아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모습을 바라보던 엄마 사자가 날카롭게 외쳤습니다.
" 이 녀석아! 행복은 그렇게 얻는게 아니야"
아기 사자가 돌기를 멈추고 한숨을 돌리자
그제야 엄마 사자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 네가 머리를 들고 앞으로 걸어가면 행복은
그냥 너를 뛰쫒아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거라"
...
당당한 내 삶속에 행복은 있다는것이다.
그래..아자!!!
來田을 하여 오랫만에 카메라를 들고 대청호에 나가다.
눈이 많이 내린 올 겨울엔 설경을 멋지게 찍고 싶었는데 ..
눈은 거의 녹아 버렸고..
해서..솟아오르던 일출과
호수에 덩그라니 남아있던 빈 조각배를 담다.
호수에 비친 반영도 멋진 소재다.
멋진 풍경만큼 실력이 따라주지 않아 아쉬움이 항상 남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마음에 드는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리라..
오늘도 ..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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