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웨딩에서 친구딸램 결혼식이 있던 지난 3월이다.
마침 대전에서 예식이있어 한 걸음에 달려가 축하해 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오랫만에 만났던 여고 동창들도 반가웠고.
친구를보니 나를 보는 듯 ...
인생무상이다.
피로연장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로 자리를 옮겨 한참을 이야기 꽃을 피우다.
각처에서 올라온 친구들 기차시간을 기다리며 긴 시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헤어졌지만, 언제 또 반가움을 나누게 될지 ...
예전 그 시절 그대로인 것 같은데 모습은 할머니로 변해 있으니 이 노릇을 어쩌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