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ssy - La Mer
1905년에 완성된 심연작 <바다>는 드뷔시의 작품중에 몇 않되는 표제음악이나 교향시에 해당하는 듯하다.
하지만 프랑스 인상주의 대가인 드뷔시는 특정 자연현상을 묘사하기 보다는 자연에 대한 상상을 음악으로 표현하는데 관심을 두고있다.
제 1악장 <바다>에서 여명에서 한낮까지는 뚜렷하게 구분되는 세개의 셕션으로 이루어진다.
새벽의 첫 빛, 일출 그리고 천정의 태양, 음색의 광채를 증가시켜 이 악장의 표제구조의 기조를 제시한다
제 2악장 파도의 유희는 도입부가 선행하는 자유소나타 형식을 취하는데 스케르초의 성격이 강하다. 이 부분은 풍부한 회화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
하프글리산도는 파도의 너울거림을 트릴과 32분음표는 수면의 떨림과 반짝임, 춤곡리듬은 뛰어 오르는 잔 물결,
특유의 우아함을 지닌 강렬한 화음은 밀려드는 파도를 나타낸다.
제 3악장 바람과 바다의 대화의 극적인 생동감은 마치 교향곡의 피날레 같은 인상을 준다.
어떤주제와 모티브는 바람을 연상시키고, 어떤것은 파도를 연상 시키는데 단순 문답식 대화의 연속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위법으로 결합하고 있다.
드뷔시의 바다 제목에 맞게 1905년 표지그림에 일본 파도 판화 입니다.
일본 판화는 실제 인상파나 고흐같은 후기 인상파에 영향을 많이 줬습니다.
인상주의는 미술뿐 아니라 문학 음악 등에도 영향을 미쳤지요.
인상주의 미술 영향을 드뷔시가 받았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고
인간이 직접 달에서 경치를 본 것은 1969년 아폴로11호부터 입니다.
아마 드뷔시의 <바다> <달빛=월광> 등이 인상주의 회화의 영향을 받았다던지
인상주의 회화적인 느낌의 작품이라는 것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잘못 번역한 내용이 아닌지도 싶네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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