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해빙기의 아침

藝友 2014. 3. 16. 18:54



 

 

아침에 티비를 트니 마라톤 중계가 전해져 온다.

아뿔사!

오늘 광화문에서 2014년 서울 국제 마라톤겸 제 85회 동아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데

그곳에서 대전 가톨릭 마라톤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이런 ..어쩌나

부랴 부랴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이미 광화문에서 잠실로 이동중이라니..

진심으로 미안함을 전하고, 바로 홀로 라이딩을 하는데 아침공기가 아주 상쾌 하고 좋았다.

.

.살랑 거리는 봄바람, 포근한 햇살이 완연한 봄을 느끼게 한다

내일 오후 부터는 비가 내린다하니 봄비에 미세먼지도 씻겨 내려가면 좋겠고..

올해는 따뜻한 날씨 때문에 봄 꽃도 빨리 핀다고 하고 , 꽃이 필 무렵   개화를 시샘하여

꽃샘추위가 한번 오는 것 외에는  추위가 없다는 것 같으니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과 마음에 기지개를 켜야 할것 같다.

신발장을 열어 등산화와 운동화를 꺼내서 열심히 걸어야겠다.

 

위 사진은 아라뱃길 상징물이다

 

 

 

'藝友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풍경  (0) 2014.04.12
꽃과 나  (0) 2014.03.27
독백 21  (0) 2014.03.13
아프다  (0) 2014.03.06
써니  (0) 201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