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다녀 왔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양주의 어느 한정식 집인데 음식이 괜찮다는 아들 아이의 초대로 다녀 왔는데
옛 스러움이 설정인지 그대로인지
벽지가 몇 십년전의 신문으로 발라져 있고
마당도 옛날 그대로다
손님 맞이방도 작은 사랑방 형식으로 바닥은 온돌이다.
음식에 비해 가격이 많이 비쌌지만 오랫만에 한턱 쏘는 아들 아이에게
잘 먹었다는 말로 다음을 기대한다.
알만한 사람도 다녀간 듯 싸인을 액자로 만들어 걸어 두기도 했다.
신문지 광고에 나오는 알만한 탤런트들의 모습이 아주 많이 젊은데
도배된 신문지 날짜를 보니 70년대 초다.
아~ 옛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