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브람스
유안진
봄날 소리개
하늘 높이 떠서
이잡듯 내려다 살펴보던
내 야먕시대의 2.0시력에도
요하네스 브람스!
당신같은 남자는
찾아내지 못했다
아니 당신같은 눈 좋은 남자가
없는 세상을 탄식하며
여름도 멀리 지나와
늦가을밤 호롱불같은 돋보기 쓰고서야
비로소 보았어라
원고지 네모난 칸에서
내가 클라라 슈만이 못된 탓인 줄을
*제1 시집.달하中에서 /1970년
J.Johannes Brahms: String sextet in B flat Major, Op. 18, II. Andante, ma moderato
Stern, Casals, Foley, Schneider, Katims, Thomas (1952)
附題 '브람스의 눈물'로 불리우는 브람스의 현악6중주곡 No.1 2악장.
그동안 봄날 같았던 겨울날의 연속이었는데 내일부터 겨울왕국이 시작 된다고 한다,
어둠의 神 에레보스와, 고혹적인 겨울밤의 낭만을 안고 들어보는 브람스의 哀歌 이다.
各各 두대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악기구성을 갖는
String sextet*현악6중주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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