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터널이 무너졌다.
※ 우리나라도 영화제작 수준이 많이 발전됨은 진즉에 인식하고 있던터.
터널을 기대하고 봤는데 ... 개인적으로 좀 지루한 영화였다.
하정우 연기폭 넓지 않음을 다시한번 인증.
터널 안에서 영화의 긴장감을 반감시키고, 스토리를 끌고 나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 대중적인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고
중간중간 코미디도 아닌 어중간한 웃음을 흘리게 하는 멘트...
긴장감과 위기감 제로였다.
스릴이 넘치고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어야 함에도 전혀.....
터널에 갇힌 주인공의 느릿한 말투며,행동 ,
밖에서 남편과 통화하는 아내의 표정...
도대체 주인공들의 표정연기도 제로였다.
구조 작업에 들어간 119 대원들의 행동...오달수도 평범한 영화가 됨에 일조했다.
좀 제대로 만들 수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