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膳物 ♬

순수한 즐거움/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와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

藝友 2016. 10. 13. 22:42

 

     

바흐<비올라 다 감바와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 BWV 1027~1029> 세 곡이다.

비올라 다 감바는 첼로의 전신으로 첼로보다는 음역이 좁고 표현이 다채롭지 못하다고들 하며,

오늘날에는 이 곡을 첼로와 피아노로 많이 연주 한다. 

음악의 즐거움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 하는 기분이 절로 든다

이 곡의 작곡 시기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는데, 브란덴부르그 협주곡과 마찬가지로

예술적 깊이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음악의 순수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성격의 작품이

아닐까 한다.

듣고 나면 마음이 괜히 상쾌해지는...

 

하늘이 넓게 잘 보이는 서재에서  비올라 다 감바와 쳄발로의 어우러진 연주를 들으니

마음이 맑고 순수해지는 이 느낌을 누군가와 함게 누리고 싶다!


 

<비올라 다 감바와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 제3번 제1악장. 마이스키의 첼로와 아르헤리치의 피아노로 ...

 

 

 

 

제3번의 제3악장. 곡명에 나온 비올라 다 감바와 쳄발로 연주로...

 

 

 

 

제3번 전곡. 첼로와 오르간 연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