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은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데뷔한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기성세대에 억눌린 젊은 세대의 답답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이 영화는 개봉과 함께 젊은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 작품에서 마이크 니콜스는 시각적으로 풍부한 표현력과 더불어 사이먼 앤 가펑클의 음악을 조화롭게 결합시키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졸업〉은 1960년대 후반 미국 사회의 반문화적 공기를 영화에 흡수하며 미국의 새로운 영화를 이끈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다.
1967년 ...50년이 지난 영화다, 난 이 영화를 대학때 감상한걸로 기억된다.
사랑이 아닌 순간적인 충동에 쌓여 일탈을 꿈꾸지만 버스안에서 그런 일탈뒤의 허탈함과 후회가
교차하는 착잡한 표정의 남녀주인공의 마지막을 통해
관객에게 우리가 일상의 틀에서 겪는 일탈의 충동과 인생이 주는 막연한 불안감을 잘 표현한 수작이다
50년 가까이된 영화라 믿기지 않는 감독의 세련된 연출력, 불안하고 흔들리는 청춘은 누구나 겪는 시기이기에
이영화가 시대를 초월한 명작이 된 것같다.
일탈을 꿈꾸지만 결국 허무함이 되어 돌아오는 감정을 몰입 할 수있게 연기한 더스틴호프만 정말 대단한 배우.
더스틴 호프만은 1937년 生이다.
그가 주연했던 빠삐용도 멋진 영화로 기억되고 있다.
내 나이또래 사람들은 이 노래를 들으면 이 영화를 떠 올릴것이고, 이 영화를 보게되면 이 노래가 생각 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