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특색있는 조화로움으로 아름다운 사계절을 맞고 보내는 우리는 참 행복한 것 같다.
이 여름
지리한 장마가 지난지도 오래 됐건만 ,하루에도 몇 번씩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하면서
쏟아지는 굵은 빗줄기...
여름이라는 자연에 귀 기울이며
그 의미를 알고 의연히 대처하는 마음이 인생의 여유(餘裕)....아닐까?
이 여름에 난 한없는 자유로움과 여유를 만끽하며 보내고 있으니 말이다.
긴 긴 여름.... 자연에서는 따거운 햇살에 오곡백과가 익어가고 있겠지..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게서.
가을 향이 느껴지는 아침이다...
a leisure in a cup of coffee..
어제..
굵은 소나기가 그친 오후 오랫만에 맞 바람을 맞으며 달려 보았다.
어느새 코스모스가 하나 둘 한들거리고 얼굴 주위엔 고추잠자리가 맴돌아 주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