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외로움...

藝友 2012. 7. 13. 17:10

외로울 때는 .....

집집마다 켜진 불빛들 마저도 가슴에 사무친다.

외로울 때는....

윗집의 쿵쿵거리는 발자국 소리에도 눈물을 글썽인다.

앞집 현관문 여닫는 소리...

저녁.. 어딘가에서 스며드는 반찬 냄새에도 나는 외롭다. 

어둠속에 반짝이는 집집마다 저마다의 웃음과 행복이 반짝이고

나는 혼자 어둠속에 홀로 남겨진 듯이 가슴이 저며온다.

 

 

나는 외롭지 않으려고 대청소를 하고 ..

저녁에는 반찬을 만들것이다.

장마권...그래서 습도가 높다.

 

이제 남은건 찌는듯한 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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